[날씨] 평창, 폐막식 구름 많고 큰 추위 없어 / YTN

2018-02-24 1

평창은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옅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강원지역, 미세먼지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상황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강원 지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조금 전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되었고, 현재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상황이 다릅니다.

충북에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호남과 영남 지역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내일 경기장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강원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여자 컬링 결승 무대가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 파크는 아침 기온 0도, 낮 기온은 5도로 큰 추위 없겠고, 바람은 초속 1~3m로 오늘보다 더 약하게 불겠습니다.

폐막식이 열리는 밤부터는 날씨가 어떨까요?

폐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은 하늘이 다소 흐리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저녁부터 자정까지 영하 2도에서 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1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폐막식 참여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여전히 메마릅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동 지방은 사상 최악의 겨울 가뭄을 겪고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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